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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사우루스의 이빨 화석

오늘은 스피노사우루스의 이빨화석을 가져와봤습니다~

요 이빨은 식흔 흔적이 보존되어있는 이빨입니다. 식흔 흔적이란 무언가를 먹은 흔적을 얘기하는데 이는 스피노사우루스사 먹이활동을 하다가 이빨이 닳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끝부분이 마모가 된 것이 아닌, 먹이활동으로 인해서 닳아버린것입니다. 이 이빨은 6.9cm! 크기의 이빨로 제가 가진 이빨화석들 중에서 가장 큰 편입니다. 스피노사우루스의 이빨은 모로코 켐켐층에서 풍부하게 산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화석입니다. 시장에서 유통되는 스피노사우루스의 이빨은 값이 보존상태와 크기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상태가 정말 안좋은 것은 몇 만원 부터 상태가 좋으면 몇백만원까지도 올라갑니다...흐걱. 제가 가진 이빨은 이빨의 뿌리 부분이 보존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빨의 에나멜이 모두 보존된 것이 아닌, 절반 정도만 보존되었습니다. 스피노사우루스의 이빨화석이 많이 나온다는 것은 스피노사우루스가 그 당시 번성한 포식자라는 것을 뜻합니다. 스피노사우루스의 발톱이나 다른 부위의 화석은 이빨화석에 비해 희귀한 편에 속합니다. 발톱은 케라틴으로 이루어져있어서 보존되기가 힘들기 떄문이지요...ㅠㅠ. 그래서인지 랩터의 발톱화석이나 스피노사우루수의 발톱 화석들은 값이 많이 나가는 편입니다...스피노사우루스는 돛을 달고 있는, 티렉스보다도 큰 몸길이를 소유한 매력덩어리 공룡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화석을 가지고 싶거나 처음으로 하나 구매하보고 싶다면...스피노사우루스의 이빨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