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이빨 화석은 프시타코사우루스의 이빨 화석입니다. 프시타코사우루스는 전세계에서 가장 온전한 화석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굉장히 많은 종을 거느리고 있지요...그래서 이번에 얻은 프시타코사우루스의 정확한 학명을 알아내지 못했습니다ㅠㅠ 이 화석은 전에 소개해드린 산퉁고사우루스의 갈비뼈 화석이 산출된 중국에서 나왔습니다. 정확한 산지는 중국 랴오닝성입니다. 이 이빨의 크기는 무려...8mm입니다! 굉장히 작은 크기의 이빨이죠...하지만 제가 구하고 싶은 트로오돈(펙티노돈)의 이빨은 4mm입니다...근데 가격이ㅠㅠ 이야기가 다른 길로 샜네요. 이 이빨은 고기를 섭취하는 포식자의 이빨과는 다르게 식물을 섭취하는 초식 공룡의 이빨입니다. 그래서 뾰족하고 톱날이 나있는 육식공룡의 이빨과는 다르게 식물을 가는데 최적화되어있습니다
프시타코사우루스는 백악기 전기에 살았던 각룡류 공룡입니다. 몸길이는1~2m로 추정되고, 무게는 20kg으로 추정됩니다.하지만 뿔이나 프릴은 없습니다ㅠㅠ 그러나 앵무새와 같은 부리, 옆으로 길게 늘어진 뺨의 뼈 등 원시적인 각룡류입니다. 허리에서부터 꼬리까지 털이 자랐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한 때 34마리나 되는 새끼들으 품은 채 화석이 되어서 마이아사우라와 같은 모성애가 강한 공룡으로 생각되어져왔으나 이는 조작으로 밝혀졌습니다!!...하지만 새끼들은 무리를 지어서 생활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용각류의 새끼들도 천적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무리를 지어서 생활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