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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갔습니다~~

(어서 와^^)

도착하자마자 앞에는 커다란 아크로칸토사우루스 전신골격화석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등에 있는 독특한 신경배돌기가 인상적입니다

이후로 관람순서는 3층에서 2층 그리고 1층이였습니다 먼저 3층에는 우주의 생성과 지구의 환경 등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입장에 앞서 다양한 축소 모델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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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스푸트니크와 아폴로 11호, 그리고 우주정거장도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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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의 형성 과정과 분출 과정입니다 용암은 대기와의 온도차에 의해 쉽게 식어서 표면은 빠르게 굳지만, 여전히 흐른다고 합니다 아래쪽 투명한 유리판을 밟으면 이펙트가 일어나는데 임산부나 심약자는 조심하라고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무서워서 건너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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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광물들을 천천히 보았습니다 특히 공작석이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제가 가장 기다려왔던 공룡 코너입니다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파키케팔로사우루스와 스테고사우루스의 전신골격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육식공룡중 가장 무겁고 근력이 센 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는 6톤의 힘으로 먹잇감의 뼈까지 부셨다고합니다

티라노사우루스는 25억마리가 살았을 정도로 번성한 종이였다고 하네요 헬크릭층에는 다코타랩터와 아케로랍토르와 같은 중소형 포식자와 티라노사우루스와 같은 대형 포식자가 있었습니다

트리케라톱스는 프릴과 얼굴어 있는 3개의 뿔로 유명한 공룡입니다 티라노사우루스와 동시대에 살았던 공룡으로 '전차'와 같이 육중한 공룡이였습니다

등에 있는 골판과 꼬리에 있는 가시가 인상적인 스테고사우루스는 공룡중에서 뇌가 가장 작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뇌가 작으면 지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부 학자들은 뇌의 역할을 하는 부위가 따로 몸의 다른 부위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답니다 스테고사우루스는 쥐라기에 살았던 공룡입니다

반대로 공룡중에 뇌가 상당히 큰 축에 들어가는 트로오돈입니다

역시 티라노사우루스는 웅장한 크기를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이 부분이였습니다 뭔가 조립하기 귀찮은건지...그냥 막 붙여논 느낌이 났습니다 이 부분을 제외하고 잘 관람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관람하면서 실제 화석과 레플리카를 비교하니 확실히 과학의 기술이 발달해도 실제 화석을 따라올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화석이 가지는 신비함을 복제하기는 아직 이른 것 같습니다 이 티라노사우루스를 보면서 저는 빅토리아 티렉스의 두개골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색감과 질감 등등...

다른 전신골격들을 보면서 실제로 여기에다가 살과 뼈를 붙이면 얼마나 크고 웅장한 공룡이 될까 라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오리주둥이 공룡(에드몬토사우루스),벨로시랩터,시조새와 다른 조류들도 있었습니다 에드몬토사우루스도 실제로 굉장히 컸다고 합니다 성체 티라노사우루스도 사냥을 망설일 정도로 체급이 엄청났다고 합니다 반대로 영화<쥬라기 공원>에서 묘사된 벨로시랩터와는 다르게 실제 벨로시랩터는 2m정도의 공룡이였습니다 하지만 이 작은 크기 덕에 굉장히 날렵하게 사냥을 했습니다

신생대의 동물들(매머드와 스밀로돈)도 있었습니다

엄청난 길이의 검치를 가진 스밀로돈도 인상적이였습니다 검치가 길어서 멸종했을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스밀로돈은 저 검치로도 사냥을 잘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강한 상체 근육을 가지고 대형 동물들을 사냥했던 스밀로돈과 같은 검치호랑이들은 대형종들이 사라지고 소형종들을 사냥하기가 어려워서 쇠퇴했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인류의 조상들(안녕하세요 꾸벅)

현생동물들의 골격과 표본들입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동물들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힘들어...애들이 자꾸 등에 올라타....)

(뭘봐)

 

 

나비 표본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발색이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이상으로 글 마칩니다 엉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